2025년 활동지원사 시급은 얼마일까요? 정부 발표 기준부터 실제 수령액, 가산 수당, 제도 변화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빠르게 활동지원사 시급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2025년부터 활동지원사의 시급이 인상되었습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정부가 책정한 시간당 수가에 따라 임금이 산정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활동지원사 시급이 얼마인지, 어떻게 인상되었는지, 그리고 야간.휴일 근무 시
추가 수당은 어떻게 되는지 등 활동지원사로 일하고 계시거나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5년 활동지원사 시급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5년 활동지원사 시간당 수가는 12,19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2024년(11,400원) 대비 약 6.9% 오른 금액으로, 물가 상승률과 근로 여건 개선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연도 | 시간당 수가 |
2023년 | 10,970원 |
2024년 | 11,400원 |
2025년 | 12,190원 |
※ '시간당 수가'란 활동지원기관이 정부로부터 지급받는 표준 비용이며, 이 중 일부가 활동지원사에게
임금으로 지급됩니다.
활동지원사 시급과 최저임금 비교
2025년 최저임금은 11,16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활동지원사 시급인 12,190원은 표면적으로는 최저임금을 상회하지만,
공제 항목을 제외한 실수령 시급은 경우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과 동일하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예시:
- 기본 시급: 12,190원
- 공제율 약 15% 적용 시 → 실질 시급 약 10,361원
이 수치는 최저임금보다 낮기 때문에, 기관 운영 방식에 따라 법적 논란 소지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향후 ‘활동지원사 실수령 시급 최저임금 보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간기관 vs 공공기관 시급 차이
활동지원서비스는 대부분 민간기관이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공기업 형태로 공공 활동지원기관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항목 | 민간기관 | 공공기관 |
기보 시급 | 정부 수가 기준 | 정부 수가 기준 |
공제율 | 10~20% (기관별 차이) | 약 5~8% |
복지 혜택 | 기관 재량 | 식대.휴가비 일부 제공 |
고용 안정성 | 계약직 중심 | 준공무직 채용 확대 중 |
이처럼 공공기관이 시범 확대될수록 활동지원사의 고용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활동지원사의 업무
활동지원사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급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인력입니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세면, 목욕, 옷 갈아입기 등)
- 식사 및 약 복용 보조
- 외출 및 이동 지원
- 가사 지원 (청소, 세탁 등)
- 정서적 교감 및 사회참여 지원
이러한 업무는 시간 단위로 제공되며, 활동지원사는 보건복지부 등록 활동지원기관을 통해 배정됩니다.
가산 수당 적용 기준
활동지원사 시급은 기본 시급 외에도 근무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가산 수당이 적용됩니다.
이는 활동 난이도와 근무 강도를 고려해 별도로 보상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근무 유형 | 가산율 | 적용 시급 (2025년 기준) |
평일 주간 (06~22시) | 기본 100% | 12,190원 |
평일 야간 (22시~06시) | 150% 적용 | 18,285원 |
주말/공휴일 | 150% 적용 | 18,285원 |
심야 + 공휴일 중복 | 200% 적용 | 24,380원 |
예를 들어, 일요일 밤 11시에 1시간 근무했다면 24,380원이 적용됩니다.
실제 수령액
활동지원사는 보통 활동지원기관과 계약 형태로 일하기 때문에, 수가 전액이 급여로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기관별로 관리비, 4대 보험료, 운영비 등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구조입니다.
예시)
- 기본 시급: 12,190원
- 기관 운영비 공제: 약 15%
- 실 수령 시급: 약 10,300~10,600원 수준
근무 시간이 많아질수록 공제 금액도 늘어나기 떄문에, 실제 월급은
근무 시간 X 실 수령 시급으로 계산해야 정확합니다.
지자체별 추가 수당 현황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활동지원사에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 추가 수당 내용 |
서울특별시 | 장기근속수당 (3년 이상 월 5만 원) |
부산광역시 | 야간 근무 수당 가산 (시 예산 별도 지원) |
전라북도 | 교통비 보조 수당 제공 |
강원도 | 농어촌 지역 활동자 가산 지급 |
하지만 이 제도는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크며,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추가 지원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수당 통일과 형평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활동지원사 자격과 근무 조건
활동지원사는 별도 학력 제한 없이 양성교육(4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이 부여됩니다.
- 자격 요건: 만 18세 이상, 범죄경력조회 이상 없음
- 양성 교육기관: 전국 활동지원기관 또는 교육센터
- 근무 형태: 시간제, 파트타임 가능
- 근무지: 수급자 자택, 생활시설, 지역사회 등
경력이 길어질수록 근무지 선택과 근무 시간 배정에 있어서 우선권이 부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활동지원사 현장 반응
시급 인상에 대해 현장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치매 등 복합 질환을 가진 수급자의 경우 노동 강도가 일반 가사노동보다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활동지원사 인터뷰 요약:
- "야간 근무는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데, 단 몇 천 원의 차이에 불과해요"
- "휴게시간 없이 일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가 계산은 똑같아요."
- "더 많은 현장 경험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수당이 필요해요."
근무 지속률 및 이직률 통계
2023년 기준, 활동지원사의 1년 내 이직률은 약 34%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수가 대비 높은 업무 강도
- 휴게시간 미보장
- 정규직 전환 기회 부족
- 정서적 소진(번아웃)
반대로, 3년 이상 장기근속 비율은 약 11%에 불과합니다.
장기근속자일수록 서비스 질이 높고 수급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근속연수 가산 수당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사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재조명
활동지원사는 단순한 돌봄 노동을 넘어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노동 그 이상의 ‘사회적 동반자 역할’로서 다음과 같은 사회적 기여도가 존재합니다:
-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
- 수급자의 사회활동 및 직장생활 유지 가능
- 장기요양·시설 의존도 감소 → 국가 의료비 절감
이러한 역할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활동지원서비스 제공 이후 장애인의 외출률은 53% 증가, 삶의 만족도는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
현재 국회와 복지부, 시민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지원사 권익 보호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활동지원사를 ‘사회서비스 노동자’로 법적 지위 명확화
- 4대 보험 적용 확대 및 고용보험 강화
- 정기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비 지원
- 활동지원사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도입
- 휴게 공간 의무화 및 근무 시간 외 연락 제한
이외에도 활동지원사의 업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가 매우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개선방향
정부와 복지부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현장활동가, 기관 대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활동지원사에 대한 경력 수당 및 자격 수당 신설 검토
- 장기근속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 기관 운영비 공제율 하향 검토
- 야간.공휴일 가산 수당 지급 기준 강화
- 휴게시간 보장 정책 명확화
이러한 변화가 제도화되면, 단순한 시급 인상뿐만 아니라 질 높은 돌봄과 장기근속 유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2025년 활동지원사 시급은 12,190원으로 인상되며, 야간이나 공휴일 근무 시 최대 24,38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공제 항목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시 급여 계산 방식을 꼭 확인해야 하며,
야간.공휴일 근무 시 가산 수당이 제대로 적용되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지원사는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의미있는 직업입니다.
공정한 보상과 더불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